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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검색| 이것이 무었이냐 |
| 네겐 이것이 무었이더냐 그저 한구석의 암담함이더냐 잘 보거라 암담함은 네 마음속에 있음을 잘 보거라 조금전까지 그자리에 무었이 거하고 있던 자리 인지를 이젠 보이더냐 그안의 밝음이 있었음을 이젠 보이더냐 다들 그렇게 살고 있음을 |
| Name : 여의 Date : 2004.02.17 |
| 모르고 사는일 |
| 모르고 사는 때가 있으니 그리도 당연한것을 먹을 것인지 만지면 뜨거운 것인지 눈으로만 보고 달려들어 손에 넣으려 드니 그것이 장님이 아니고 무었이 장님 이더냐 돌아보니 그리 장님이 되어 사는이가 행복해 보일때도 있으니 삶에는 법이 없는게 진정코 맞구나 |
| Name : 여의 Date : 2004.02.17 |
| 여러 모습이로되 |
| 누구에게나 다양하고도 많은 모습이 제안에 감춰있으되 때론 한모습으로 사람을 자기 멋데로 판단하니 네게 촛농 뿐이라 함과 네게 불꽃 뿐이라하는것 네게 심지 뿐이라 하는 그리함과 그 무었이 다르겠느냐 제눈앞에 보이는 달콤함에 더 큰 창고를 보지 못함이니 다같은 부족한 사람이라 넌 그리 생각 하거라 |
| Name : 여의 Date : 2004.02.17 |
| 무었이 중요 하더냐 |
| 가끔은 무심히도 그렇게 잊고 사는게 있더이다 네가 본심은 환히 밝힘이었으되 제 모습 예쁘게 치장함이 더욱 중요하게 보일때가 있으니 그저 보고 아릅답다 말하고 무심히도 자넬 지난다네 얼마나 서운턴가 자네가 왜 그렇게 서있는지 알아주는이가 없을때 말일세.... |
| Name : 여의 Date : 2004.02.17 |
| 누가 묻거든 |
| 누가 네게 어디서 왔느냐 그리 묻거든 너에 시작은 작은 불씨요 타오름에서 왔다하고 네가 남기고 온것이 무었이냐 그리 묻거든 다 타버린 검은 숱이요 그리 답하거라 출생이나 지난 과거 그리고 생에 남겨진 자욱은 네가 마음 먹기에 따라서 창피 할수도 있는것이요 자랑스러울수도 있음을 알고 가거라 |
| Name : 여의 Date : 2004.02.17 |
| 끝이 무었일꼬 |
| 네게 시작이 무었이고 끝은 무었이더냐 활활 그렇게 타오름이더냐 까만 숱덩이 이더냐 네게 소중한 시간은 타오르는 순간이더냐 그 이후이더냐 그쓰임이 중요할진데 따뜻하게 함도 쓰임이요 까만 숱도 쓰임이거늘 슬퍼하지 말고 살자꾸나 |
| Name : 여의 Date : 2004.02.17 |
| 젊음 |
| 태워져 남는것이 없어도 그 순간이 소중하여 아까움 없이 태우거늘 뒤돌아 아깝다 말하면 그 살아갈 생이 칙칙함이니 칙칙하게 순종하며 살것인가 물불을 가리지 않고 눈을감고 던져 볼것인가 |
| Name : 여의 Date : 2004.02.17 |
| 아직도 남아 있나? |
| 아직도 태워버릴 내안에 그 무었인가 거하고 있다면 아직은 내가 젊은이라고 그렇게 말할수 있으리 아직도 탁탁 거리는 소리로 무었인가 태울수 있다면 아직은 내가 젊은이라고 그렇게 말할수 있으리 |
| Name : 여의 Date : 2004.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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